공주시 의당면 도신리 마을회관 어르신 참여자들 ‘내 삶의 단편희곡’
공주--(뉴스와이어)--지난 8월 23일(금)부터 공주시 의당면 도신리 마을회관에서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이 필통창작센터 주관으로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문화 취약 및 인구감소 지역 주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문화 격차 완화 및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2024 예술로 어울림’ 공모를 진행했다. 전국적으로 60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지난 6월 공주시 필통창작센터가 문화 취약형 지역 운영단체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의 문화 소외 지역 수요 조사와 더불어 참여자들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들이 개설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주시 의당면/신풍면/옥룡동 3개 지역에서 실시한다. 각 프로그램은 △삶의 기록 ‘내 삶의 단편 희곡’ △즐겁고 신나는 ‘위풍당당 합창단’ △뮤지컬 배우와 함께하는 ‘힐링뮤직 공작소’ △전문 무용수와 함께하는 ‘댄서의 꿈’ △아이들을 위한 ‘동화 속 환경연극’ △희곡읽기·연기체험 ‘중장년 꿈찾기’ 등 총 6개 프로그램과 클래식 음악과 커피가 만나는 특강과 공연 관람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2024 예술로 어울림’ 지원사업의 추진 배경 및 필요성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시작됐다.
저출산·고령화·가족 형태의 다변화에 따른 절대인구 감소로 학령 및 생산 인력의 감소,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화 등 지방 소멸 가속화가 본격화 되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시설·인력·프로그램 등의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화됨에 따라 지역 간 불균형과 문화예술 향유 격차 심화, 정주 여건 취약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예술로 어울림’ 사업을 통해 문화취역 지역의 주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참여기회 확대와 지역 간 문화 격차 완화 및 삶의 활력 제고와 정주 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게 됐다.
필통창작센터 김효섭 대표는 “예술로 어울림 사업을 통해 공주시가 더 이상 소멸 지역이 아닌 이웃과 더불어 살맛 나는 지역으로 소문이 나는 곳이 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필통창작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 커뮤니티를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지역 사회와의 유기적 연대를 이끌어 공주만의 지역적 특색을 갖춘 ‘로컬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은 필통창작센터 유선 문의 또는 단체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artgongju)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교육 참여 신청은 신청서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극단 필통창작센터 소개
극단 필통창작센터는 Feel(필:느낌)이 通(통할 통)하는 사람들이 예술로 공감하고 표현하는 문화공동체다. 필통창작센터는 예술 관련 분야를 전공한 전문가들로 구성 공연과 문화예술교육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예술을 접목시켜 문화의 향기로 살 맛이 나는 세상을 꿈꾸는 문화예술 공연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