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제과학교에서 진행된 ‘2024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기술 세미나’ 모습
서울--(뉴스와이어)--대한제과협회(회장 마옥천)는 가루쌀 제과제빵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23일(금) 서울 한국제과학교에서 ‘2024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와 대한제과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적으로 순차 개최 중이며 각 지역의 제과제빵 유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용적인 기술 전파를 목적으로 한다.
세미나에서는 가루쌀 원료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각 세미나장에 참여하는 특별 강사진이 가루쌀을 이용한 제과·제빵 메뉴 개발 레시피의 설명과 함께 제조공정을 시연하며 가루쌀의 가공적성과 특성을 공유하고 참가자가 직접 시식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대한민국제과명장 베이커리, 지역 명소 베이커리, 호텔 베이커리, 제과기능장 베이커리 등 화려한 이력의 업체가 참여해 업계 이목이 집중된 ‘2024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각 업체 대표 개발자들이 세미나 강사로 참여(세미나별 2인 구성), 대회 참가 작품 및 실제 매장에서 판매 중인 가루쌀 제품 등 전문성에 실용성까지 갖춘 품목(강사별 4종)을 선보였다.
세미나는 지난 6월 28일 대구·경북 지역을 기점으로 8월까지 부산, 광주, 울산, 전주, 서울에서 진행했으며, 330여 명이 참석해 제과제빵 종사자들의 가루쌀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농축산부와 aT, 대한제과협회는 추가적으로 오는 10월까지 6개 지역(인천, 대전, 강원, 경기, 충북, 제주)에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3년도 가루쌀 신메뉴 품평회 대상 수상자이자 올해 대구 세미나 강사로 참여한 김태민발효쌀빵 김태민 대표는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전년보다 제과제빵용 가루쌀이 질적으로 향상됐다. 이렇게 지역 세미나를 통해 제품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전년보다 많은 업체가 가루쌀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세미나에는 모집인원을 넘어선 참가자가 몰려 가루쌀에 대한 제과업계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대한제과협회는 가루쌀 저변확대를 위해 직접 제과점을 운영하거나 제품을 개발하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가루쌀 제과제빵 레시피를 소개하며 재료에 대한 관심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세미나가 가루쌀을 활용한 베이커리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였다면 올해는 가루쌀 원료를 확보해 지역 제과점에서 가루쌀 제품의 실질적인 판매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며, 올해는 가루쌀 원료의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8월 이후 세미나 장소는 대한제과협회 홈페이지(https://bakery.or.kr) 내 정보마당의 가루쌀 세미나 게시글과 인스타그램(@korea_bakery_associatio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접수는 세미나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한다. 세미나 참가자에게는 가루쌀을 직접 다뤄볼 수 있도록 가루쌀 샘플(강력 가루쌀 2kg, 박력 가루쌀 2kg 총 4kg)을 증정한다.
대한제과협회 소개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는 1963년부터 역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국내 제과제빵 산업을 이끌어 온 최대 규모 베이커리 협회다. 국내 제과업계 종사자의 뜻을 모아 대변하고, 제과제빵 산업의 발전과 이익을 도모한다. 전국 25개 지회 및 각 지회별 산하 지부를 운영하며 전국적인 조직을 구축하고 있다. 전시사업 ‘한국국제베이커리쇼’, 출간사업 ‘월간 베이커리’ 등의 사업을 비롯해 각종 국제대회 파견, 기술세미나 개최, 지역별 베이커리 홍보행사 개최 등 베이커리 트렌드를 선도하며 회원사를 위한 다양한 기획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