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이윌센터, 디지털 피해 회복 지원 인력 양성

서울시 아이윌센터 소속 상담사들이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한 네 차례의 교육(심리적 응급처치, 안정화 기법, 문제관리플러스, 마음건강회복기술훈련)을 수료했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서울시 아이윌센터)가 지난 14일 최근 심각해지는 디지털 사용 관련 청소년들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러한 문제로부터 발생한 외상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소속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해 네 차례의 교육(심리적 응급처치, 안정화 기법, 문제관리플러스, 마음건강회복기술훈련)을 실시했다.

교육 이수자 50명에게는 재난 정신건강 회복지원 인력으로서 심리지원 서비스와 심리적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는 초급과정 수료증을 발급했고, 네 차례의 교육을 모두 수료한 교육 이수자 23명의 경우 재난 정신건강 준전문가로서 사례관리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급과정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유튜브 쇼츠,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의 숏폼 채널들은 콘텐츠가 랜덤으로 재생된다는 특징 때문에 주된 사용자인 청소년들이 무심코 눌렀다가 자극적인 콘텐츠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특히 재난이나 사고 현장 상황이 담긴 적나라한 사진과 영상들이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지면서 원치 않더라도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디지털 피해 회복 지원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강북아이윌센터(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김지연 센터장은 “이번 교육으로 디지털 환경 안에서 발생하는 외상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난 정신건강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의 디지털 피해 회복 지원에 적극적으로 투입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아이윌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고 과의존 예방과 대안활동 제안을 위해 2007년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치한 디지털 과의존 예방 및 상담전문기관이다. 현재 서울 시내 총 6곳(광진·보라매·마포·창동·강북·강서)이 운영 중이다.

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소개

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강북아이윌센터)는 서울시에서 광운대학교에 위탁해 운영되는 상담기관으로, 인터넷, 스마트폰 과다 사용 청소년 대상 예방교육 및 상담, 치료를 제공하는 상담기관이다. 서울시 아이윌센터는 광진, 마포, 보라매, 창동, 강서, 강북 총 6개 지역에 위치해있으며, 강북아이윌센터는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구, 용산구, 종로구를 관할하고 있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