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탄소중립지원센터, 핑과 탄소회계 업무협약 체결
청주--(뉴스와이어)--충청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문윤섭, 이하 센터)는 핑(대표 김광현)과 2월 16일(금) 오후 2시 센터 본원에서 ‘중소기업 대상 탄소회계 전문 프로그램 개발 및 탄소중립 실천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을 위한 핵심 분야로 탄소중립이 대두됨에 따라 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탄소중립 홍보 지원 및 정보 공유 등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을 통해 핑의 기술력과 센터의 탄소중립 전문성을 융합해 수출 기업을 위한 탄소회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앞당기면서 나아가 충북을 기점으로 전국 확산을 위한 노력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탄소회계는 기업 활동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양을 정량화하는 프로세스로, 국제회계기준(IFRS) 택소노미에 따라 2026년 ESG 공시 의무가 있는 한국 기업의 ESG 진단·경영을 위한 기초 인프라다.
탄소회계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발돼 기업의 자발적 참여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센터는 핑과 함께 △중소기업을 위한 탄소회계 프로그램 구축 △도내·외 기업의 ESG 경영 참여 확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도내·외 홍보 등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식목일(4월 5일)과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핑이 주관하는 산림탄소상쇄권 크레딧 이벤트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크레딧 이벤트는 도내 기업과 시민이 크레딧의 기능에 대해 이해하고, 탄소의 발생 및 상쇄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핑 소개
핑은 충북 유일의 탄소회계 시스템 개발 기업이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Scope1 ,2, 3 영역의 탄소배출량을 계산해 대기업, 투자자들에게 공시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충북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탄소회계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대표이사는 정보관리기술사로서 복잡한 탄소회계를 간단히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