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학생 대상으로 처음 열린 ULI Hines 경연대회, 일본 와세다대학팀이 싱가포르 주롱호수 개발안으로 우승

2023-06-02 15:46 출처: The Urban Land Institute

싱가포르--(뉴스와이어)--일본 와세다대 대학원팀(4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출범한 ‘Urban Land Institute(ULI) Hines 공모전’에서 19개 대학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과 한국 팀은 결선까지 진출했다.

부동산 개발사 ‘하인즈’ 설립자이자 개발자인 Gerald D. Hines가 기획한 이번 공모전은 도시 개발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다. 참가 학생들은 부동산과 토지 이용의 모든 측면에 대한 지식을 활용, 주요 도시에 위치한 기존 부지의 개발 방안을 구상해 아이디어 경쟁을 펼쳤다.

수상작을 선정하는 심사위원단은 하인즈 아시아태평양 CEO인 Ray Lawler,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URA) 시설계획국장인 Yvonne Lim 등 부동산 분야 리더들로 구성됐다.

참가 팀들에게는 주롱호수지구(JLD) 재개발 제안서 작성을 통한 형평성, 주택 경제성, 접근성, 지속가능성 문제 해결이 과제로 주어졌다. 와세다대 대학원팀인 Team Omusubi(Kento Yoshino, Taichi Kawasaki, Haoyang Xu, Misato Fujii)는 ‘Jurong Urban Health Campus’라는 제목의 제안서를 통해 JLD를 주거여건과 연결망이 개선된 살기 좋은 환경으로 탈바꿈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싱가포르인 특유의 라이프스타일과 고유한 유산을 자연환경과 전체적으로 통합해 지역 주민들이 커뮤니티 중심의 편의 시설과 녹지 공간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ULI Asia Pacific 대표인 David Faulkner는 “먼저 이 같은 공모전을 하인즈와 ULI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최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학생들이 개발 환경에서 현실적으로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 해결 차원에서 실무적인 접근방식을 배우게 되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디자인과 도시 개발에 대한 커다란 열정을 보여준 Team Omusubi를 비롯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하인즈 아시아-태평양 CEO이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Ray Lawler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강국인 싱가포르는 인구 고령화, 기후 변화, 도시간 인구이동과 같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보다 살기 좋고 지속 가능한 형태의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차세대 리더들이 영감을 제공하고, 우리가 이를 지원해 간다면 이 같은 문제 해결 차원에서 한층 개선된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Urban Land Institute 소개

Urban Land Institute는 전 세계 지역사회에 혁신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건축 환경의 미래 창조를 추구하는 교육 및 연구 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s://asia.ul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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