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와이어)--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27일 가야색소폰봉사단과 복지관에서 신년맞이 ‘살맛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신년을 맞아 ‘살맛’과 ‘나눔’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는 정헌주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영조, 박연희, 강문성 연주자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와 장수정 외 4인(퓨전장구팀)의 고고장구춤, 백주호 하모니스트의 하모니카 연주, 하숙자·김현이 가수의 가요무대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김영조 가야색소폰봉사단 고문은 “많은 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겼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원들과 함께 즐거움과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가야색소폰봉사단의 공연으로 신년을 맞이하니 복지관 고객들이 2023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마음 따뜻한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봉사단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야색소폰봉사단은 중마장애인복지관 봉사활동을 비롯해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회원들이 모여 환경 정화와 길거리 버스킹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