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치오 얼라이언스가 ‘2022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동향과 시장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서울--(뉴스와이어)--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씨에치오 얼라이언스(CHO Alliance)가 ‘2022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동향과 시장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2050 탄소 중립 계획에 빠지지 않는 것이 수소의 활용이다. 각국 정부나 글로벌 기업들은 앞다퉈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수소자동차, 수소 발전 계획을 내놓고 있다. 수소자동차는 전기차 보다 긴 주행 거리와 짧은 충전 시간에 이점이 있고, 연료전지를 활용한 발전은 높은 발전 효율과 공간 효율성으로 분산 전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우드맥킨지 등에 따르면,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은 2020년 약 1000MW에서 연평균 30%로 고성장해 2030년 27GW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달러 기준 시장 규모도 2020년 기준 40억달러에서 2030년 200억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후지경제는 전 세계 연료전지 시스템 시장이 2021년 기준 3734억엔에서 2035년 12조5813억엔으로 46.7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한 산업·업무용 연료전지 시장의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국은 수소경제 로드맵뿐만 아니라 수소 프로그램 계획 등으로 수소와 연료전지 산업의 장기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으며, 블룸에너지를 필두로 연료전지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일본은 수소·연료전지 전략 로드맵 달성을 위한 대응 현황을 발표하며 로드맵의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에네팜 보급과 도요타를 중심으로 한 수소자동차 개발에 힘쓰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도 수소경제 이행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연료전지 발전 설비 보급을 확대하고, 수소차 생산 능력을 확보해 수소 모빌리티 세계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료전지 업체들은 해외의 업체들과 합작 회사를 설립하는 등 협력을 바탕으로 연료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하려면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수소가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이어야 한다. 이에 연료전지 업체뿐만 아니라 수소 인프라 업체들은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에도 힘쓰고 있다. 플러그파워는 그린수소 플랜트를 구축해 그린수소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며, 세레스파워도 SOEC 기술을 토대로 그린수소를 생산할 방침이다. 한편 암모니아는 액화수소보다 수송이 용이해 수소의 운반체로 고려되고 있으며, 직접 연소를 통한 에너지원으로도 연구되고 있다. 일본은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수전해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연계한 그린 암모니아 합성 기술을 연구 개발 중이다. 두산퓨얼셀도 암모니아 연료전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씨에치오 얼라이언스는 수소연료전지를 중심으로 수소자동차 및 고정형 연료전지 발전 시장 동향과 전망, 관련 산업 기술 개발 현황 및 정책, 기업 동향을 종합적으로 조사 정리했으며, 수소의 생산·저장·운송·충전 기술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씨에치오 얼라이언스는 이번 보고서가 수소, 연료전지 산업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업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씨에치오 얼라이언스 개요
씨에치오 얼라이언스는 산업 정보 전문 출판 서비스 기업이다. 국내외 산업 정보를 조사, 분석하고 유망분야를 발굴해 이를 관련 기업에 서비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