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연구총괄센터, 학제간 융합연구 트렌드 분석 연구 발표

2021-08-27 10:05 출처: 지식콘텐츠연구소

충주--(뉴스와이어)--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건국대 노영희 교수)는 학제간 융합연구의 최신 동향을 분석한 ‘학제간 융합연구 트렌드 분석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현대 학문 분야는 한가지 학문으로 해결이 어려운 복잡한 사회 문제들로 만연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제 간 융합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융합연구총괄센터는 이런 융합적 학문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수행된 학제 간 융합연구와 관련된 연구들을 대상으로 사례들을 살펴봤다.

사례 조사는 학제 간 융합연구지원사업 1557개의 선정년도 및 연구책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학제 간 융합연구 트렌드 분석을 위해 현재까지 수행된 학제 간 연구 사례들을 살펴봄으로써 융합연구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했으며,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학제 간 융합연구에 영향을 미친 연도별 연구과제 수에서 학제간 융합연구가 처음 시작된 2009년부터 2011년 사이에 170여 건 이상의 많은 연구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2015년에 238개의 연구로 가장 많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제 간 융합연구지원사업 중에서는 NTIS(국가과학기술지식서비스)를, KRM(기초학문자료센터)에 등록된 자료 중에서는 505개를 추출해 선정년도, 연구수행기관, 지역, 연구비, 연구 기간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기간별 분석에서 2009년부터 2020년 사이에는 2014년에 74(15%)개로 연구가 가장 많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제 간 융합연구에 영향에 참여한 책임연구자 중에서 A 연구자가 8과제 이상을 수행했고, 나머지 연구책임자들은 하나의 과제 수행이 많았으므로 책임연구자들이 주제에 대해 확장해 나가며 많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넷째, 학제 간 융합연구에 영향을 미친 연구비별 사례에서 최대 269.92(단위: 백만원)에서 최소 10.00(단위: 백만원)로 나타났으며 평균 93.03(단위: 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연구비의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난 것을 고려해 볼 때 연구자들이 연구과제에 맞도록 적절한 선택이 이루어지도록 연구비를 고려해 과제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함을 나타냈다.

다섯째, 학제 간 융합연구에 영향을 미친 지역별 사례에서는 서울 지역 230(45.5%)건, 경기 지역 53(10.4%)건, 부산 지역 51(10%)건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중심의 연구가 점진적으로 확산돼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융합연구들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융합연구총괄센터 담당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학제 간 융합연구와 관련된 연구들이 각 지역에서 활발히 이뤄졌음을 알 수 있었다”며 “나아가 학제 간 융합연구에 대한 전반적인 트렌드를 파악함으로써 향후 대한민국 융합연구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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