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체험형 역사 프로그램 ‘하이스토리Hi :Story’ 성료

용산전쟁기념관부터 임시정부기념관·서대문형무소까지… 청소년이 직접 경험한 한국전쟁과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과 체험으로 ‘우리 역사’ 만나다

2026-08-10 13:10 출처: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지난 7월 4일 ‘하이스토리(Hi :Story)’ 참여 청소년들이 서대문형무소와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탐방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대문청소년센터 하이스토리(Hi :Story) 활동 영상

서울--(뉴스와이어)--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는 서울홍릉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체험형 한국전쟁·독립 역사 프로그램 ‘하이스토리(Hi :Story)’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하이스토리’는 독립운동과 한국전쟁을 중심으로 우리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단순히 지식으로 배우는 것을 넘어 역사적 사건이 발생한 시대적 맥락과 당시 사람들의 선택을 직접 탐구하고 경험하는 체험형 역사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역사적 현장을 직접 찾아가고, 당시의 상황을 체험하며, 자신의 생각을 창작물과 활동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적 사고력과 공동체 의식, 시민적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홍릉초등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모집한 5~6학년 청소년 15명이 참여했으며, 총 10회기에 걸쳐 한국전쟁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현장 체험, 역사 탐구, 창작활동, 또래 협력활동 등을 진행했다.

역사적 현장에서 직접 만난 한국전쟁과 독립운동

‘하이스토리’의 가장 큰 특징은 교실 안에서 역사적 사실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적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던 장소와 관련된 공간을 직접 찾아가 역사를 경험했다는 점이다.

청소년들은 용산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한국전쟁의 역사적 배경과 당시의 사회적 상황을 살펴보고, 전쟁이 개인의 삶과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6·25 전쟁 피난체험’​에서는 직접 피난 꾸러미를 구성하고 반합라면을 만들어 먹으며 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생활 모습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이를 통해 책과 영상으로만 접했던 전쟁의 역사를 일상의 경험으로 연결하고, 전쟁이 한 사람의 삶과 일상에 가져온 변화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활동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 독립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독립을 위해 행동했던 사람들의 선택과 희생을 생각하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역사에서 배운 생각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

현장 체험에서 얻은 역사적 이해는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확장됐다.

청소년들은 ‘독립과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역사적 배경을 탐구한 뒤 직접 독립선언문을 제작하고, 시대극 영상을 만들어 당시의 상황을 재현했다.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자신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를 직접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를 넘어 당시 사람들의 입장과 선택을 공감하고 생각해보는 경험을 쌓았다.

또한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머그컵과 티셔츠 등을 직접 제작하며 역사적 의미를 자신만의 창작물에 담아냈다. 역사와 창작을 결합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어렵고 무겁게 느낄 수 있는 근현대사를 보다 친숙하고 흥미롭게 경험하고, 자신이 이해한 역사적 의미를 구체적인 결과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와 체육활동 등을 운영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또래 청소년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역사교육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체험·창작·소통을 결합한 통합형 청소년 활동으로 프로그램의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바라보는 ‘우리 역사 선언식’

10회기의 마지막 활동에서는 ‘기억을 잇다: 우리 역사 선언식’​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한 한국전쟁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역사 속 인물들의 선택과 희생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함께 생각했다. 또한 역사적 경험을 현재의 사회와 자신의 삶에 연결해 바라보며 평화의 중요성, 공동체의 가치, 시민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하이스토리’는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청소년들이 역사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생각해보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박지성 관장은 “청소년들이 역사를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현장을 찾아가고, 당시의 상황을 체험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배움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생각해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소개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관장 박지성)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수탁 운영하는 곳으로,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과 지역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문화교육·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소년과 세대, 가족이 만나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청소년수련시설이다. 위탁법인인 한국청소년연맹만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활동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수련활동인증제, 창의적 체험활동 등 청소년 정책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우수 전문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통해 청소년 동아리, 봉사, 진로 등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과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장애 청소년 특별 복지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 청소년들의 복지 발전에 앞장서며, 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청소년을 중심으로 세대와 가족이 만나고 성장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dm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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